보아, 내년 미국 진출 가시화? SM USA 설립

  • 입력 2008년 9월 1일 18시 09분


가수 보아의 미국 진출이 가시화하는 걸까?

보아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29일 공시를 통해 계열사 SM USA(대표 한세민) 설립을 공식화했다. 이에 따라 올해 5월 미국 시장을 목표로 음반을 제작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화제를 모은 보아의 미국 진출에 힘이 실리고 있다.

SM엔터테인먼트는 그 동안 SM재팬, SM아시아 등 해외에서 계열사를 설립하고 현지화 전략을 펼쳐왔다. 특히 보아, 슈퍼주니어-M, 동방신기 등 아시아로 진출한 가수들이 좋은 반응을 얻으며 한류 대표 주자로 손꼽히고 있다

SM엔터테인먼트가 이번에는 자본금 10억 원의 미국 법인회사를 설립하고 소속 연예인들의 미국 진출에 기반을 다질 예정이어서 눈길을 끈다.

SM엔터테인먼트의 한 관계자는 “보아의 미국 진출을 내년 정도로 예상하고 있다”며 “음반이 될지, 연기가 될지 구체적인 계획은 정해지지 않았지만 미국 시장을 목표로 영어 공부를 하는 등 꾸준히 준비를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보아는 8월 15일 서울 잠실주경기장에서 열린 ‘SM타운 라이브 08’에서 9개월 만에 무대에 올라 카리스마 넘치는 무대를 선보인 바 있다.

스포츠동아 홍재현 기자 hong927@donga.com

사진=임진환 기자 photol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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