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회 춘사대상영화제는 2일 수상 부문 후보작(자)을 발표하고 상반기 최고 흥행작 ‘추격자’와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이 나란히 5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됐다고 밝혔다.
‘추격자’와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은 작품상, 감독상, 여우주연상 등 5개 부문 후보에 올랐고 ‘두 번째 사랑’은 4개 부문으로 뒤를 이었다.
하정우는 ‘추격자’와 ‘두 번째 사랑’ 두 편으로 함께 남우주연상 후보에 노미네이트됐다.
1일 막을 올린 이번 영화제에는 43편의 작품이 출품됐고 이 가운데 ‘강철중’, ‘궁녀’, ‘두 번째 사랑’, ‘마이 뉴 파트너’, ‘마이 파더’, ‘마지막 선물’, ‘브라보 마이 라이프’, ‘어깨너머의 연인’,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 ‘추격자’, ‘크로싱’, ‘행복’ 등 12편이 본선 진출작으로 선정됐다.
이번 영화제 시상식은 5일 열리며 영화제는 6일 막을 내린다.
스포츠동아 이경호 기자 rush@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