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영화는 주인공 킬러가 태국 방콕 환락가의 권력자를 암살하려다 음모에 빠지는 액션블록버스터다.
수입사 C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니콜라스 케이지는 한국인 아내 엘리스 킴을 통해 동양문화에 대해 깊은 관심을 갖게 돼 이 영화에 흔쾌히 출연을 결정했다.
니콜라스 케이지는 ‘방콕 데인저러스’가 아시아에서 촬영되는 몇 안 되는 대형 액션영화여서 영화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를 알기 전 이미 출연을 결정했다.
특히 방콕이 한국과 가까워 아내가 쉽게 촬영장과 친정집을 오갈 수 있다는 점도 큰 영향을 미쳤다.
실제로 엘리스 킴은 방콕에서 니콜라스 케이지의 전용기를 이용해 서울 친정집을 오간 것으로 알려졌다.
태국 출신 옥사이드 팽, 대니 팽 형제가 감독한 이 영화는 5일 미국에서 개봉되고 11일 국내에서 선보인다.
스포츠동아 이경호 기자 rush@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