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출간 뒤 1주일 만에 베스트셀러 반열에 오른 ‘현영의 재테크 다이어리’ 인기에 힘입어 일선 학교와 기업체들로부터 강연 요청이 쇄도하고 있다.
그 동안 대학 축제에는 학생들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가수들의 무대가 주를 이뤘지만, 학생들의 축제가 지나치게 연예인 위주로 흘러간다는 지적이 있어왔던 것이 사실.
이 때문에 학교들은 단순한 볼거리에 그치는 공연 대신 좋은 정보와 지식을 제공하는 강연회를 많이 개최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연예인의 강연회는 학생들의 참여를 이끌어내면서도 학생들에게 좋은 정보도 제공할 수 있는 장점이 있어 특히 인기다.
하지만 강연을 하는 연예인이 많지 않아 ‘최고의 MC’와 ‘인기작가’라는 수식어를 가진 현영이 섭외 1순위로 꼽히고 있다.
현영 소속사 봄날엔터테인먼트㈜의 한 관계자는 “‘현영의 재테크 다이어리’ 출간 이후 강연회 요청이 지속적으로 있어왔지만, 최근에는 각 대학의 가을축제 기간과 맞물려 더욱 많은 요청이 쇄도하고 있다. 대학 뿐만 아니라 기업들도 공연보다 강연회를 선호하는 편”이라고 전했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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