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초 결혼설 사실무근”…류승범·공효진 공식부인

  • 입력 2008년 9월 5일 07시 53분


‘공인’ 스타 커플 류승범(28)과 공효진(28)이 최근 불거진 내년 초 결혼설에 대해 공식적으로 부인했다.

이들은 4일 자신들의 소속사를 통해 보도자료를 내고 “아직 결혼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이 없다. 내년 초 결혼은 사실무근이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날 두 사람의 내년 초 결혼설이 퍼진 뒤 공효진의 소속사 싸이더스HQ는 “두 사람은 현재 누구보다 가장 좋은 친구이며 멘토로서 서로의 작품 활동에 대해 응원해주며 예쁘게 만나고 있다. 하지만 결혼에 대한 어떤 결정이나 구체적인 계획은 진행되고 있지 않다”고 전했다. 이어 “좋은 소식이 생기면 공식적으로 먼저 알리겠다”고 말했다.

초등학교 동창이기도 한 두 사람은 2001년 SBS 드라마 ‘화려한 시절’, 영화 ‘품행제로’에 함께 출연하며 연인 사이로 발전했지만 바쁜 활동으로 2년여 열애 끝에 결별했다. 하지만 지난 5월 재결합을 알리며 사랑을 다시 키워왔다.

이에 따라 재결합 이후 결혼설이 끊임없이 제기됐고 10월 결혼 날짜를 확정했다는 소문도 있었다. 하지만 류승범이 영화 ‘29년’ 출연을 확정해 연말까지 촬영 스케줄이 잡히자 내년 두 사람의 결혼에 대한 기대를 높여왔다.

이경호 기자 rus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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