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 그랜트의 새 연인은 전직 모델이자 현재 패션 디자이너로 활동 중인 캐서린 펄머다. 늘씬한 다리를 지닌 그녀의 나이는 이제 겨우 21세. 올해 48세인 휴 그랜트와는 무려 26살의 나이 차이로 화제에 올랐다.
결혼을 조금만 일찍 했으면 그만한 딸이 있었을 것이라는 우스개 소리가 딱 어울리는 나이차다. 하지만 둘에게 나이는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 것처럼 보인다. 두 사람은 해변가에서 처음 만났다. 이후 에비앙이 주최한 폴로 이벤트에서 다시 만나 서로의 매력에 빠진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에는 뉴욕의 햄프턴에서 단둘이 여행을 하기도 했다.
열애설이 불거지자 그랜트의 대변인은 “그랜트가 펄머를 알지 못한다. 파티에서 한 번 만났을지 모르지만 모두 다 지어낸 이야기”라고 해명했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