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희는 8일 정오로 예정된 MBC 라디오 ‘정선희의 정오의 희망곡’을 진행하지 못했다. 대신 개그우먼 김효진이 라디오 진행을 맡았다.
MBC 라디오국 관계자는 “구체적으로 언급할 사항은 아니지만 정선희의 신변상 문제로 김효진 씨를 대타로 투입했다”고 밝혔다.
안재환은 자살하기 한 달 여 전부터 출연하던 방송을 모두 중단하고 칩거생활을 해왔다.
8월 중순에는 진행을 맡았던 케이블채널 ETN의 생방송 연예정보프로그램 ‘엔 유’를 4~5일간 사전 연락 없이 출연하지 않아 의문에 휩싸이기도 했다.
당시 안재환 측은 돌연 방송 하차에 대해 “건강상의 이유”라고 설명한 바 있다.
스포츠동아 이해리 기자 gofl1024@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