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 좋게도 저는 누구를 만나던 그 사람만의 숨은 향기를 찾아낼 수 있는 시안을 가졌다고 자부합니다. 아무리 풀죽은 이라도 조금의 기운을 북돋아 주면 그는 어느새 만개한 꽃처럼 활짝 피어나 타고난 향기를 발산하고는 했던 것입니다.
지금까지 만나왔던 사람들만큼이나, 아직은 미지의 수많을 만남을 벌써부터 이렇게 좋아합니다. 따뜻한 마음으로, 정직한 눈빛으로, 축복을 비는 진심으로, 그리고 선의 가득한 호기심으로…. 앞으로의 만남을 대한다면 그들은 조금 더 마음을 열고 어디에서도 말하지 않았던 비밀을 야생 인터뷰에만 이야기해줄지도 모르겠습니다.
어린 나이에 일본에서 괄목한 성과를 얻어냈으면서 “나는 그저 별 거 아닌, 평범한 여자아이”라고 말하며 시원하게 웃음 짓던 윤하처럼 말이죠.
홍진경 / 방송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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