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희, ‘사채·협박’ 관련 경찰진술 없었다

  • 입력 2008년 9월 9일 10시 34분


남편 안재환의 사망으로 경찰의 조사를 받은 정선희가 알려진 것과 달리 사채와 채무에 의한 협박 등에 관해서 경찰에 진술한 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9일 오전 서울 노원경찰서 수사 관계자는 “8일 밤 을지 병원에서 진술을 받았다. 당시 정선희가 너무 큰 충격을 받아 오열해 자세한 조사가 진행되지 않았다. 진술에 사채와 협박 등에 대한 내용은 없었다”고 밝혔다.

경찰은 조만간 정선희에게 재진술을 받을 예정이다. 또한 검찰의 지시를 받아 이날 오후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안재환의 시신에 대한 부검을 요청을 계획이다.

스포츠동아 윤여수 기자 tadad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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