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김미화가 자살로 생을 마감한 배우 안재환의 빈소를 방문했다.
그녀는 미망인이 된 동료 개그우먼 정선희를 위로하고 초췌한 얼굴로 발길을 돌렸다.
김미화는 9일 오전 빈소를 방문, 1시간가량 머물며 정선희를 보듬었다.
그녀는 이날 오전 11시20분께 문상을 마치고 나오는 길에 취재진과 만나 “초죽음이나 다름없다”고 정선희의 근황을 전하며 수심에 잠긴 표정을 지었다.
김미화는 매니저의 동행 없이 혼자 빈소를 찾아 눈길을 끌었다.
빈소를 떠날 당시 오열한 듯 두 눈이 부운 상태여서 안타까움을 샀다.
스포츠동아 허민녕 기자 justi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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