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호의 한 측근은 16일 “그가 결혼을 약속한 박 모 씨와 최근 헤어지기로 했다”면서 결국 두 사람이 파혼했다고 밝혔다.
정준호는 7월 모 항공 화물운송사 임원의 딸 박 씨와 결혼키로 했다고 공개했지만 결혼을 한 달 가량 앞두고 결혼식 일정을 연기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와 관련해 이 측근은 “두 사람이 서로 바빠 자주 만나지 못했고 전화통화조차 제대로 하지 못해왔다”면서 안타까워했다.
특히 정준호는 영화 ‘유감도’ 촬영과 영화 제작사 주머니필름 등 사업에 따른 바쁜 일정에 빠져 있었다.
두 사람의 부모 등 양가 어른들도 이 같은 상황을 이해하고 받아들였다고 이 측근은 덧붙였다.
정준호는 현재 영화 ‘유감도’를 촬영 중이며 올해 연말께에는 MBC 드라마 ‘내 생애 마지막 스캔들’ 시즌 2 촬영에 돌입한다.
스포츠동아 윤여수 기자 tadad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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