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즈비언들이 데이트하고 싶은 최고의 섹시스타는?
‘미이라의 여인’ 레이첼 와이즈!
여성단체 ‘위민 위드 러브 투 러브(women we’d love to love)’가 4000명의 레즈비언을 대상으로 ‘가장 섹시한 할리우드 여배우’를 투표 조사한 결과 영화 ‘미이라’ 시리즈의 여주인공 레이첼 와이즈가 1위에 뽑혔다.
여성단체 관계자는 영국 더선 지와의 인터뷰에서 영화 ‘콘스탄트 가드너’로 아카데미 여우조연상을 받은 레이첼 와이즈가 모든 항목에서 좋은 평점을 받으며 레즈비언이 선정한 최고의 여성이 됐다고 밝혔다. 2위는 ‘물랑루즈’의 팜므파탈 니콜 키드먼, 3위에는 ‘오페라의 유령’에 출연한 미니 드라이버가 올랐다.
한편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레이첼의 ‘NO.1’ 등극을 축하하는 한편 안젤리나 졸리가 순위권 내에 들지 않은 데 대해 의아해 했다. 미국 레즈비언들은 이번 투표에 참여하지 않았다.
양형모 기자 ranb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