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석원, 송혜교 주연 ‘그들이 사는 세상’ 통해 스타등극 예감

  • 입력 2008년 9월 17일 13시 08분


‘가수 비 아냐?’

올 가을 안방 극장에 새로운 남자 스타가 탄생할 조짐이다.

신예 배우 정석원이 그 주인공.

그는 송혜교와 현빈의 드라마 복귀작으로 화제인 KBS 2TV ‘그들이 사는 세상’(극본 노희경·연출 표민수)으로 시청자와 만난다.

정석원의 인기 예감은 이 드라마의 해외 로케 현장이었던 싱가포르에서 먼저 엿볼 수 있었다.

이미 현지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송혜교와 더불어 유력 매체들에 ‘주목해야 할 스타’로 머리기사를 장식하는 등 큰 호응을 이끌어낸 것.

나아가 현지에서 활동 중인 파파라치들은 정석원을 가수 비로 오인해 플래시 세례를 하는 해프닝을 연출하기도 했다.

이렇듯 싱가포르 언론이 그를 비중 있게 다루자 급기야 최근엔 인터넷상에 팬클럽까지 결성되기에 이르렀다.

정석원 측은 “그를 만나기 위해 한국을 방문하겠다는 현지 팬들의 문의가 연일 이메일과 유선으로 쏟아지고 있다”며 “예상외의 뜨거운 반응에 조금은 어리둥절한 상태”라고 소감을 전했다.

정석원은 영화 ‘강철중’에 이어 최근엔 ‘신기전’에 출연하며 본격적으로 얼굴을 알리기 시작했다. 드라마 ‘그들이 사는 세상’은 10월부터 방영된다.

스포츠동아 허민녕 기자 justi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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