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타 제작자 송승환, 와인 드라마로 4년만에 안방극장 복귀

  • 입력 2008년 9월 17일 13시 25분


‘난타’의 제작자 송승환이 4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컴백 작은 ‘타짜’ 후속으로 12월1일부터 SBS에서 방영되는 드라마 ‘떼루아.’

국내 최초의 와인 드라마를 표방하는 이 작품에서 그가 맡은 역할은 유명 와인 평론가이자 와인 수입 업체 C. E. O.인 ‘양 대표.’

송승환은 극중 남자 주인공인 김주혁의 워너비이자 후원자로서 전체 흐름을 이끌어가게 된다.

그의 드라마 출연은 2004년 MBC ‘아일랜드’ 이후 4년만이다.

공백기동안 송승환은 뮤지컬의 본고장인 미국 브로드웨이에도 진출한 ‘난타’의 제작자이자 뮤지컬 회사인 PMC 프러덕션의 대표로 활동을 해왔다.

송승환은 자신을 “와인 마니아”라고 소개하면서 “와인을 소재로 한 드라마란 점이 무엇보다 큰 매력으로 작용했다”고 출연 배경을 밝혔다.

드라마 ‘떼루아’는 최근 SBS로 편성을 확정지으면서 조만간 프랑스 로케 등 본격 촬영에 돌입한다.

이 드라마에는 김주혁과 송승환을 비롯해 한혜진, 유선 등이 주요 배역으로 출연한다.

스포츠동아 허민녕 기자 justi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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