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워킹맘’, 수목드라마 2위로 아쉬운 종영

  • 입력 2008년 9월 19일 09시 44분


염정아, 봉태규 주연의 SBS 수목드라마 ‘워킹맘’이 유종의 미를 거뒀다.

시청률 조사회사 TNS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18일 방송한 ‘워킹맘’은 전국 시청률 기준 15.8%를 기록, 전회 방송보다 0.4% 포인트 오른 성적으로 막을 내렸다.

‘워킹맘’은 11일 KBS 2TV ‘바람의 나라’와 MBC ‘베토벤 바이러스’와의 수목드라마 대결에서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이후 대작과 기대작의 협공 속에서도 2위 자리를 유지하며 선전했다.

250억 원의 제작비가 투입된 ‘바람의 나라’는 16.2%를 기록해 1위 자리를 굳혔고, ‘베토벤 바이러스’는 14.6% 시청률을 나타냈다.

한편 ‘워킹맘’ 마지막회에서는 일과 가정을 두고 갈등하던 가영(염정아)이 결국 미국에서 근무할 기회를 포기하고 사표를 제출한 뒤 이혼한 남편을(봉태규) 다시 받아들이며 막을 내렸다.

스포츠동아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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