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백의 리본을 묶어 우아하면서도 깔끔한 분위기의 청첩장에는 “저희 두 사람이 이제 믿음과 사랑 안에서 한 가정을 이루게 되었습니다. 부디 오셔서 축복해 주시기 바랍니다”라는 메시지가 적혀있다.
‘두 사람의 이미지와 딱 맞는 청첩장이다’라던 누리꾼들은 ‘이 사진 그대로 인쇄해 가지고 가서 입장시켜달라고 졸라봐야겠다’며 너스레를 시작. ‘인쇄는 해도 리본이 없잖아요. 청첩장 제작업체에 가서 그대로 만들어 달라고 하는게 어떨까요’라며 ‘가짜 청첩장’을 만들 방법을 고민했지만 ‘다 소용없어요. 청첩장에 번호가 새겨 있다네요’라는 댓글에 포기를 선언했다.[인기검색어]
김아연 동아일보 정보검색사 ay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