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엔 우체부를 두고 ‘배달의 민족’이라 부른다는 넌센스 퀴즈도 있었지만, 요즘엔 전국 어디든 가지 않는 곳이 없고 인터넷상에서 판매되고 있는 제품의 크기에 상관없이 모두 배달해 주는 택배업을 하는 사람들이 누리꾼들 사이에서 진정한 ‘배달의 민족’으로 불린다.
그런 와중에 인터넷상에 자주포를 싣고 가는 한 택배 회사의 대형 트레일러 모습이 찍힌 사진이 올라와 누리꾼들의 입가에 미소가 퍼졌다.
누리꾼들은 “이야∼ 정말 배달하지 않는게 없다고 하더니 이제는 자주포까지 해주시다니 역시 대단하신 분들입니다”며 재미있어 했다.
김동석 웹캐스터 kimgiza@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