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희 광고효과 ‘퀸’…LG싸이언 광고비 대비 효율 1위

  • 입력 2008년 9월 25일 07시 49분


톱스타 김태희(사진)의 힘이 TV광고 시장에서 다시 한번 확인됐다.

한국CM전략연구소가 3개월 동안 광고비 대비 효율이 높은 TV광고를 조사한 결과 김태희가 출연한 LG전자 싸이언 디스코폰 광고가 1위로 선정됐다.

이번 조사는 서울 및 수도권 거주하는 10∼59세 남녀 1200명 대상으로 시청률 조사기관인 TNS미디어코리아의 지상파 시청률 추이 방법을 도입해 분석했다.

김태희가 출연한 디스코폰 광고는 ‘CPCM’이 119원으로 집계돼 3개월 간 방송한 광고 중 가장 낮은 금액을 기록했다. CPCM은 소비자 1명에게 호감을 얻기까지 드는 비용으로 금액이 낮을수록 광고 효용이 높다.

김태희에 이은 2위는 아기의 쇼를 담은 KTF SHOW 광고 ‘1살의 쇼’가 차지했다. 3위 역시 SHOW 광고로, 중동에서 일하는 아버지와 아들의 통화를 담은 ‘7살의 쇼’가 올랐다. 이어 4위는 김태희가 등장한 파리바게트 광고가 각각 차지했다.

김태희는 이번 조사에서 1위와 4위 광고의 모델로 올라 CF계 최고의 블루칩임을 입증했다.

이해리 기자 gofl1024@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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