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사람은 10월 3일 오후 7시 부산 해운대 노보텔 앰배서더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부산영화평론가협회가 주관하는 제9회 부산영화평론가협회상 남녀주연상을 받는다.
‘추격자’의 나홍진 감독은 각본상을 받아 2관왕의 기쁨을 안게 됐다. 최우수작품상은 홍상수 감독의 ‘밤과 낮’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M’의 이명세 감독은 감독상 수상자로 무대에 나선다.
남녀조연상은 ‘세븐데이즈’의 박희순과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의 김지영이 수상한다.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은 임순례 감독에게 심사위원특별상을 안겨주게 됐다. 신인여우상은 ‘밤과 낮’의 박은혜가 차지했지만 신인남우상은 올해 수상자가 없다.
그 밖의 수상자(작)은 다음과 같다. ▲촬영상=홍경표(M) ▲이필우기념상=백영호 ▲신인감독상=오점균(경축! 우리 사랑)
스포츠동아 윤여수 기자 tadad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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