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콜로라도에 사는 한 농부가 63주년 결혼기념일을 맞은 부모님을 위해 옥수수밭에 부모님의 초상화(사진)를 초대형으로 그려넣고 ‘Thanks Mom and Dad!’라고 써놨다.
노부부는 말을 잇지 못하고 눈물로 표현을 대신했다고 한다. 콜로라도 지역의 농부들은 매년 ‘옥수수밭 미로 그림’ 행사를 열어 관광객을 끌어모으는 데 이번엔 이런 감동의 이벤트도 있었다고 해외 언론들이 전했다.
누리꾼들은 “이보다 최고의 감동적인 선물은 없다”고 호응했다.
김동석 웹캐스터 kimgiza@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