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지-솔비, 매니저들의 노래선물 받고 ‘감동의 눈물’

  • 입력 2008년 10월 20일 16시 51분


코요태의 신지와 타이푼의 솔비가 매니저들의 노래선물을 받고 감동의 눈물을 흘렸다.

신지와 솔비가 소속된 제이제이홀릭스 미디어 매니저들은 최근 자신들이 맡은 가수에게 하고 싶은 말을 담은 ‘신지야!’, ‘솔비야!’ 두 곡을 온라인 음악사이트에 발표했다.

이 노래는 작사, 작곡 모두 매니저들이 직접해 화제를 모았는데, 해당 가수들은 매니저들의 정성에 감동의 눈물을 흘렸다.

신지는 항상 함께해 온 매니저들이 자신을 위해 쓴 가사를 보며 그 전까지 일적인 관계에 있어서 힘든 일도 많았던 매니저들이 자신을 걱정하고 사랑하는 마음으로 적은 가사를 보고 그들의 마음을 알 수 있었다며 기쁨과 감동의 눈물을 흘렸다.

특히 강한 듯 보이지만 여린 자신의 마음을 이해해주고 처음으로 혼자 무대에 서서 솔로 활동을 시작한 자신을 응원하는 모습에 고마움을 감추지 못했다.

솔비 역시 ‘솔비야!’ 노래가 발표된 후 주변 연예인들에게 부러움이 담긴 전화를 많이 받았다며 기뻐하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녹음실에서의 첫 만남부터 작은 일까지 기억하고 있는 매니저들의 모습에 감동을 느꼈다며 행복한 마음과 고마움을 전했다.

신지와 솔비의 매니저들이 직접 가사를 쓰고 노래한 ‘신지야!’, ‘솔비야!’는 16일 온라인 음악사이트에 공개됐다.

현직 매니저들이 연예인들에게 하고 싶은 말을 노래로 만들어 부른 것이 첫 사례여서 음반업계와 매니지먼트계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사진=임진환 기자 photol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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