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영작은 ‘자유만세’(1946년) ‘운명의 손’(1954년) ‘양산도’(1955년) ‘피아골’(1955년) ‘청춘 쌍곡선’(1956년) ‘자유부인’(1956년) ‘시집가는 날’(1956년) ‘태백산맥’(1975년) 등이다.
24일 방송되는 권영순 감독의 ‘태백산맥’은 일제강점기와 광복, 6·25전쟁과 휴전 등 민족의 수난사를 태정(신성일)과 숙현(윤정희) 두 남녀를 중심으로 다뤘다.
‘자유만세’(31일)는 최인규 감독의 작품으로 일제강점기 독립운동과 그 속에서 피어난 애정을 그렸으며 당시로선 스펙터클 액션이 돋보였다.
11월 7일 방송되는 ‘운명의 손’은 사랑과 이념 사이에서 갈등하는 여간첩을 소재로 했으며 한국 영화로는 최초로 키스신이 들어갔다.
조종엽 기자 jjj@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