떡이나 엿을 선물하는 것은 아주 오래된 방법이다. ‘사당오락’이라는 말처럼 소리가 큰 알람시계를 선물받았다는 글과 최근엔 센스 넘치는 문구가 새겨진 후드 티셔츠 등의 옷을 선물받았다는 게시물이 눈에 띈다.
한 누리꾼이 올린 ‘찍기의 달인’이 쓰여있는 티셔츠(사진)는 절로 웃음을 자아낸다. 공부를 열심히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객관식으로 된 시험에서 모르는 것도 잘 찍어 부디 성공(?)하길 바란다는 뜻이다.
김동석 웹캐스터 kimgiza@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