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 야생체험③] 강호동 ‘1박2일’에서 ‘패떴’을 말하다

  • 입력 2008년 11월 3일 08시 00분


‘1박2일’ 멤버들은 최대 경쟁 프로그램 SBS ‘패밀리가 떴다’에 대해 어떻게 생각할까.두 프로그램의 가장 첫 번째 비교 대상은 단연 MC 강호동과 유재석이다. 강호동은 “천재성과 성실성을 모두 지닌 유재석과 비교된다는 것은 영광”이라며 “‘X맨’, ‘쿵쿵따’를 같이 진행하면서 많이 배웠고, 흠집을 내고 싶어도 낼 수 없는 아름다운 남자”라고 말했다.

유재석보다 나은 진행 장점이 뭐냐는 물음에 “밀고 나가는 추진력은 내가 강하지 않느냐”며 쑥스러운 듯 말했다.

그렇다면 다른 멤버들이 느끼는 ‘1박2일’과 ‘패떴’의 차이는 무엇일까?

이승기는 “‘패떴’에 가족과 부드러운 온화함이 있다면 ‘1박2일’에는 친구와 형제가 있고, 거친 매력이 있다”고 비교했다. 은지원은 “‘패떴’에는 여자와의 하룻밤이 있고, ‘1박2일’은 남자들만의 밤이 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C는 “‘1박2일’도 제대로 본 적이 없는데 ‘패떴’은 정말 한 번도 본 적이 없어 모르겠다”고 말해 역시나 방관자적인 면모를 드러냈다.

이들 멤버들에게 ‘1박2일’은 여전한 자부심이다. 이승기는 ”형들을 만들어주고, 타인과의 관계를 만들어줬다”고 말했다. 이수근은 ”새로운 삶의 방향을 찾아준 은인 같은 존재”라고 했다. 강호동은 “인생에 친구가 없다는 것은 정인이 없다는 것이다는 말이 있다”면서 “나에겐 5명의 정인이 있다”며 웃었다.

인제(강원)|이유나 기자 ly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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