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잡지협회는 10월 29일 ‘2008 잡지인이 선정한 올해의 인물상’로 김장훈이 뽑혔다고 밝혔다. 김장훈은 3일 오전 10시30분 중소기업중앙회관 2층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제43회 잡지의 날’ 기념식에서 훈장과 표창장을 받았다.
‘올 해의 인물상’은 한 해 동안 대한민국을 위해 가장 헌신하거나 선행한 사람을 표창한다. 김장훈은 500개 회원사 설문조사에서 41.5%의 지지를 받으며 1위에 올랐다.
한국잡지협회는 “기부와 나눔을 실천하고 미국 뉴욕타임스 신문에 자비로 독도 광고를 게재하는 등 민간 외교에 앞장 선 공로를 인정했다”고 시상 이유를 밝혔다.
지난 해 ‘올해의 인물상’은 영구문화아트 대표이사 겸 영화감독 심형래(50)가 받았다. 2006년에는 반기문(64) UN 사무총장이 수상했다.
김장훈은 김장훈원맨쇼 ‘쑈킹의 귀환’이란 이름으로 12월 6일 충북 보령을 시작으로 12월13일 대전, 12월 19일부터 24일까지 서울, 12월 30, 31일은 부산 등 모두 11회 공연을 벌일 예정이다.
스포츠동아 홍재현 기자 hong927@donga.com
사진= 임진환 기자 photol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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