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속’은 헤어진 남녀의 진심 어린 마음을 담은 발라드. 김동완은 이 노래를 위해 가수 윤하와 함께 듀엣을 결성했다. 특히 이번 음반에는 10년을 함께 한 팬들에게 미안함과 고마움을 담은 내레이션도 포함돼 있다.
김동완 소속사 H2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자신이 걸어온 시간들을 돌아보며 팬들에게 이별의 말들을 솔직하게 담았다”며 “윤하와의 듀엣으로 이별하는 연인의 애틋함을 그대로 전달하려고 노력했다”고 말했다.
이 싱글을 끝으로 2년 동안의 휴식기를 가지는 김동완은 “영원히 잊혀지지 않는 멋진 남자가 되어 돌아올 것을 약속한다는 의미로 만든 음반인 만큼 수록된 곡 모두 많은 이들에게 특별하게 기억됐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동완은 올해 2집 ‘더 시크릿’을 발표하고 자신의 이름을 건 첫 단독 라이브 콘서트 ‘약속’을 성황리에 마쳤다.
김동완은 11월 17일 충남 공주의 한 훈련소에 입소해 4주간 기초 군사 훈련을 받은 뒤 서울에서 공익근무요원으로 대체 복무한다.
스포츠동아 홍재현 기자 hong927@donga.com
사진=임진환 기자 photol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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