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MBC ‘무한도전’에서는 노홍철이 ‘미쳤어’를 연발하며 노래와 춤을 따라하고, KBS 2TV ‘개그콘서트’에서는 박휘순이 매주 ‘미쳤어’ 노래에 맞춰 춤을 추고 노래를 따라한다. 또한 KBS 2TV ‘스타골든벨’, MBC ‘세바퀴’, MBC ‘스타의 친구를 소개합니다’, SBS ‘도전1000곡’ 등 각 프로그램의 출연자들이 ‘미쳤어’의 춤을 ‘개인기’로 준비해 출연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미쳤어’ 열풍은 예능프로그램뿐만이 아니다. SBS ‘스타킹’ 제작진에 따르면 요즘 오디션 보러온 일반인 참가자들의 대부분이 ‘미쳤어’를 패러디한다고 전해 손담비의 인기를 실감케했다.
손담비 소속사 플레디스 측은 “‘미쳤어’는 반복적이고 쉬운 멜로디와 독특하고 자극적인 가사 그리고 의자를 이용한 섹시한 안무가 대중들에게 크게 어필한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손담비는 최근 할리우드 영화 ‘하이프 네이션’ 출연을 확정했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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