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 가정형편으로 학업을 중단해야만 했던 최진실은 9월 동생 최진영에게 공부를 계속해보라고 권했고, 이에 최진영은 한양대 연극영화과 수시모집에 원서를 냈다. 최진영은 얼마 후 누나를 떠나보내야 했고, 슬픔이 채 가시기도 전인 지난 18일 그는 논술실기시험을 치러야 했다.
당시 면접관이 최진영에게 “시험이 가능하겠느냐”고 묻자 ‘누나의 뜻이기에 눈물을 참고 시험을 보겠다’고 말했다고 한다. 이 소식에 누리꾼들은 ‘최진실이 살아있었으면 얼마나 좋아했을까요’라고 안타까워했지만, 슬픔을 딛고 대학에 합격한 최진영에게는 아낌없는 축하를 보냈다. [인기검색어]
김아연 동아일보 정보검색사 ay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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