덩치커진 ‘나쁜 파티’…박진영 흥분

  • 입력 2008년 11월 5일 07시 46분


연말콘서트 1년만에 가수 컴백… 공연 횟수 지난해보다 2배 늘려

‘나쁜 파티는 계속 된다’

가수 겸 프로듀서 박진영이 연말 단독콘서트를 갖고 1년 만에 다시 가수로 돌아온다.

박진영은 12월 24·25일 이틀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 대서양홀에서 ‘나쁜 파티’라는 제목으로 콘서트를 갖는다.

‘나쁜 파티’는 지난해 연말 박진영이 7집 ‘백 투 스테이지’를 발표하고 서울과 부산, 대구, 부천 등지에서 투어를 가진 콘서트 브랜드. 박진영은 지난 해에 이어 올해도 ‘나쁜 파티’로 콘서트를 벌이며 자신의 공연브랜드로 대중에 각인시키겠다는 각오다.

지난 해 11월 말 음악사이트 쥬크온에서 ‘12월에 가장 가보고 싶은 콘서트는 무엇’이라는 주제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박진영의 ‘나쁜 파티’가 성시경, DJ D.O.C, 이승환 등의 공연을 제치고 1위를 차지할 정도로 관심을 모았다.

박진영은 올해 새 음반 발표는 없었지만, 지난해 성공을 바탕으로 올해도 공연을 벌이게 됐다. 미국에서 프로듀서로 활동하면서도 무대에 대한 열의를 보여 왔던 박진영은 앞으로도 꾸준히 ‘나쁜 파티’ 콘서트를 열어갈 계획이다.

특히 올해 ‘나쁜 파티’는 지난해보다 규모가 커질 전망이다. 지난해엔 4개 도시를 돌았지만, 올해는 2배 가까이 공연 횟수를 늘일 계획이다.

박진영 소속사 JYP 엔터테인먼트 측은 “아직 투어일정이 모두 확정되지는 않았지만, 지난해 투어 규모의 2배가량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진영 측은 이번 연말공연에서도 깜짝 놀랄 만한 구성이 많을 것이라며 기대감을 갖게 했다.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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