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인성이 돌아온다…‘쌍화점’ 12월30일 개봉확정

  • 입력 2008년 11월 6일 10시 23분


배우 조인성이 ‘비열한 거리’ 이후 2년 만에 스크린에 돌아온다.

조인성의 파격 노출로 화제를 모은 영화 ‘쌍화점’(제작 오퍼스픽쳐스)이 오는 12월30일로 개봉을 확정한 것.

‘쌍화점’은 고려 시대를 배경으로 왕권을 강화하려는 왕(주진모)과 왕이 총애하는 호위무사(조인성), 원나라 출신 왕비(송지효)를 둘러싼 사랑과 배신을 그린 시대극.

전작 ‘비열한 거리’에 이어 다시 한 번 유하 감독과 손잡은 조인성은 극중 송지효와의 베드신 등 뒷모습 전라를 포함, 여러 차례 탄탄한 몸매를 드러낸 것으로 알려졌다.

‘쌍화점’의 개봉으로 ‘추격자’ ‘놈놈놈’ ‘영화는 영화다’ 등을 잇는 남자배우간의 대결이 올해의 마지막을 장식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지영 기자 garumil@donga.com

사진제공=오퍼스픽쳐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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