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프로그램의 녹화는 지난달 독일 슈투트가르트에 있는 강 씨 자택에서 진행됐다. 강 씨는 이 방송에서 모나코 유학시절 힘들었던 일, 부상으로 1년 동안 발레를 못했던 일 등을 털어놓는다. 터키인 남편 툰치 씨도 함께 출연해 몸에 강 씨의 이름을 문신으로 새길 정도로 각별한 아내 사랑에 대해 들려준다.
황교진 PD는 “아끼는 개 고양이와 함께 산책하는 모습을 비롯해 그동안 공개되지 않았던 일상생활을 담았다”고 말했다. 강 씨는 17, 18일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공연하는 ‘로미오와 줄리엣’ 무대에 설 예정이다.
염희진 기자 salthj@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