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연예 통신들은 에반 레이첼 우드가 맨슨을 ‘찼다’고 보도했다. 결별의 이유는 에반의 남동생 때문이다.
맨슨은 더 이상 우드의 남동생 이라와 함께 살 수 없다고 해 문제가 됐다. 에반의 한 측근은 “에반 소유의 집이고, 에반은 아직 일자리도 갖지 못한 동생을 거리로 내몰고 싶지 않다. 에반이 감정적으로 거칠게 나오는 애인과 문제를 더 이상 해결할 수 없어 지쳐버렸다”고 전했다.
마릴린과 에반은 마릴린이 스트립 댄서 디타 본 티즈와 이혼한 뒤 바로 2006년 겨울부터 만나기 시작했다. 둘이 결별했다고 해서 디타 본 티즈는 다시 마릴린과 재결합할 의사는 없다고 한다.
디타는 최근 “지금 싱글인 게 좋다. 과거 결혼식을 치를 때는 진심으로 좋았지만, 미래에도 결혼 의사가 없다. 이혼이 인생의 실패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변인숙기자 baram4u@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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