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무릎팍도사’에 출연한 그녀는 “유학시절 너무 힘들어 발레를 포기하고 싶었다”며 “외국 학생들과의 레벨 차이를 극복하기 위해 다른 학생들이 모두 잠이 든 후, 멀리서 흘러나오는 왕궁의 불빛에 의존해 새벽까지 연습했다”고 밝혔다.
지독한 연습으로 변형된 발 이야기가 나오자 “발 손상이 너무 심해 피부와 비슷한 생고기를 토슈즈 안에 넣은 채 공연을 한 적도 있다. 공연을 하는데 생고기 피가 새어 나왔지만 달리 방법이 없었다”고 말해 누리꾼들을 안타깝게 했다.
방송 후 누리꾼들은 ‘저 발이 그간의 노력을 모두 말해주고 있다’며 그녀에게 뜨거운 갈채를 보냈다.[인기검색어]
김아연 동아일보 정보검색사 ay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