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속사에 따르면 박 씨는 12일 숙명아트센터에서 열린 공연에서 상대 배우가 휘두른 칼에 눈 아랫부분에 10cm가량 자상을 입었다. 박 씨는 공연 후 인근 병원 응급실로 이동해 봉합수술을 받았다. 제작사인 스펠엔터테인먼트는 “현재 박 씨와 향후 스케줄을 조율하는 중이지만 최소 공연 2, 3회는 출연하기 어려울 것 같다”며 “박 씨가 출연하는 날짜의 티켓은 구입자가 원하는 날짜로 변경이 가능하도록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성운 기자 polari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