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지애 아나운서 ‘PD수첩’ 진행 합류

MBC 문지애 아나운서가 시사프로그램 ‘PD 수첩’ 진행자로 합류한다.

문지애 아나운서는 가을 개편에 따라 18일부터 새롭게 단장하는 ‘PD수첩’의 신설 코너 ‘생생이슈’를 맡는다. ‘생생이슈’는 ‘PD수첩’이 다룬 이슈가 어떤 변화를 맞았는지 방송 뒤에 다시 되짚어보는 내용. 시청자의 궁금증을 풀어주기 위한 일종의 A/S 코너다.

문지애 아나운서는 “‘PD수첩’ 합류로 인해 강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사회가 더욱 어려워진 때에 젊은이들이 시사프로그램을 보다 친근하고 쉽게 공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한편 ‘PD수첩’의 기존 코너였던 ‘시사집중’은 ‘생생이슈’의 신설로 폐지된다. ‘시사집중’을 진행하던 손정은 아나운서는 출산휴가로 활동을 중단하는 최윤영 아나운서의 뒤를 이어 국제 시사교양프로그램 ‘W’의 진행을 맡는다.

스포츠동아 이해리 기자 gofl1024@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