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몽은 12월 24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와 12월 31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컨벤션홀에서 추가로 콘서트를 펼친다.
공연을 주관하는 이엔아이에스플러스 측은 “12월 공연은 예정되어 있지 않았지만 서울, 인천, 대구, 대전 콘서트가 진행되면서 팬들의 요청이 빗발쳐 추가 공연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2008년을 마감하는 12월 31일 콘서트는 전국 투어의 대미를 장식하는 공연으로, 타이틀을 ‘몽이 유랑단’에서 ‘쇼킹 MC몽’으로 변경해 색다른 콘셉트의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MC몽은 새로운 무대를 위해 연출진과 밤을 새며 회의를 하고 있다는 후문. MC몽은 “이렇게 많은 분들에게 사랑 받을 줄 몰랐다. 멋진 공연으로 그 사랑에 보답하는 길 밖에는 없는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MC몽의 전국 투어 콘서트는 8월 30일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 공연을 시작으로 인천, 대구, 대전까지 모두 3만 명이 넘는 관객을 동원하는 저력을 과시했다. 또한 몸을 사리지 않는 MC몽의 무대 매너와 히트곡 퍼레이드까지 오감을 만족시키는 공연으로 평가 받고 있다.
MC몽은 오는 29일 KBS 울산홀에서 열리는 전국 투어 울산 콘서트와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 SBS ‘야심만만-예능 선수촌’ 등의 스케줄을 소화하며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스포츠동아 홍재현 기자 hong927@donga.com
[관련기사]MC몽, 현 소속사와 재계약 10년 우정 지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