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화요비’ 김동욱, 진짜 화요비와 듀엣 무대 올라

  • 입력 2008년 11월 19일 11시 14분


가수 화요비와 비슷한 행동과 말투로 ‘남자 박화요비’로 불렸던 가수 김동욱이 진짜 화요비와 함께 듀엣 무대를 가진다.

김동욱은 20일 국제구호개발기구 월드비전이 개최하는 ‘2008 후후만세 콘서트’에서 화요비와 듀엣 무대를 가진다. 이번 콘서트에서 두 사람은 영화 ‘그 남자 그 여자’의 OST ‘웨이 백 인 투 러브(Way back in to love)’를 부른다.

이들은 또한 연말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열리는 화요비 콘서트에도 함께 오른다. 김동욱은 화요비와 듀엣 공연을 가진 후 내년 1월 발매할 예정인 신곡을 공개할 예정이다.

김동욱은 “화요비와 같은 무대에 설 수 있게 돼 영광”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동욱은 올 4월 1집 ‘김-동-욱’을 발표한 신예. 이미 SBS ‘프라하의 연인’, KBS 2TV ‘위대한 유산’ KBS 2TV ‘황진희’, SBS ‘황금신부’ 등 많은 드라마 OST를 통해 실력을 인정 받은 바 있다. 특히 KBS 2TV ‘윤도현의 러브레터’에서 빌리 조엘의 ‘피아노맨’을 부르며 객석에 앉아있던 여자친구에게 프러포즈를 해서 화제를 모았다.

스포츠동아 홍재현 기자 hong92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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