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스테이트’ 광고는 2006년부터 메인모델로 활동해온 고소영 대신 ‘힐스테이트’ 자체를 모델로 결정해 ‘차이코프스키’와 ‘괴테’편(사진)으로 나누어 15일부터 선보이고 있다.
경기도 김포고촌 힐스테이트 현장에서 촬영된 이번 광고는 국내 TV CF에서 처음으로 ‘헬리캠’ 기법을 사용했다. 헬리캠은 무선원격헬기에 촬영 장비를 달아 인간의 접근이 어려운 환경을 잘 담아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괴테’ 편에서는 실제 독일인을 섭외하여 고전의상과 고서, 깃털펜촉 같은 완벽한 소품을 구비하여 현장감을 살렸고, ‘차이코프스키’ 편에서는 피아노협주곡 1번 연주가 가능한 러시안 교수를 섭외했다.
‘차이코프스키’ 편은 똑같지 않은 발상으로 세상을 놀라게 한 차이코프스키의 피아노 협주곡 1번처럼 컬러 하나에도 가치가 다른 힐스테이트의 색채 철학을 부각시킨다.
‘괴테’ 편은 59년 동안 쓰여진 집념의 대작 파우스트처럼 힐스테이트도 상품개발에 참여한 국내외 거장들의 노력의 결과물이란 점을 강조했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화보]CF업계가 주목하는 스타들…배용준·송승헌·윤은혜
[화보]장미희 이문식 이민기 출연 ‘오즈(OZ)’ CF 제작발표회
[관련기사]“어리다고… 얕보지 말아요” CF도 소녀시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