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최진실의 전 남편 조성민이 22일 발간된 월간지 여성조선 12월호와의 인터뷰에서 최근 심경을 고백했다.
조성민은 인터뷰에서 “49재 하루 전날 최진실이 묻힌 갑산공원에 가서 처음 결혼할 때와 마음이 변한 것, 외롭게 혼자가게 한 것, 이런 일이 벌어지게 한 것 모두 미안하다. 하지만 내 진심을 알고 있지 않느냐고 혼자 이야기를 하고 왔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세상에 알려진 것처럼 돈에 대한 욕심 때문에 (최진실의) 통장을 막아놓은 것은 아니다”고 해명했다. 다만 최진실 사후 현행법에 의해 이런 저런 서류들의 내용을 꼼꼼히 확인한다는 것이 최진실이 남긴 돈에 욕심을 부리는 사람처럼 비춰졌다는 것.
그는 최진실의 묘 앞에서 “환희 엄마가 편하게 내려다 볼 수 있게 모든 일들을 좋게 해결할 것이라 다짐하고 돌아왔다”며 친권문제 등을 물의 없이 풀어갈 것임을 시사하기도 했다고 매체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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