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채정안, 7년 만에 가수로 컴백

  • 입력 2008년 11월 26일 07시 52분


연기자 채정안이 7년 만에 가수로 돌아온다.

채정안은 25일 뮤직비디오에 삽입될 스틸 컷과 함께 신곡 ‘TV러브’의 연주곡 버전을 다음 tv팟을 통해 공개했다.

채정안은 1999년 1집 ‘무정’으로 가요계에 데뷔했지만 2001년에 발매된 3집 ‘구드니스...헐 페이트’를 마지막으로 가수가 아닌 연기자에 주력해왔다.

7년 만에 마이크를 잡는 채정안이 선택한 장르는 ‘브라질 일렉트로’. 이는 보사노바와 일렉트로니카가 합쳐진 새로운 장르이다. 올해로 탄생 50주년을 맞이하는 보사노바에 일렉트로니카가 가미되어 도시적이고 세련된 분위기를 물씬 풍긴다.

방시혁 PD는 “최근 드라마와 영화를 통해 한층 성숙한 채정안을 보여주고자 많은 고민을 했다”며 “채정안의 도시적이고 세련된 이미지를 잘 표현해 줄 장르로 ‘브라질 일렉트로’를 제안했는데 채정안 본인도 흔쾌히 승락했다”고 말했다.

스포츠동아 홍재현 기자 hong92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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