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가수협회는 26일 7시 30분 서울 광장동 올림픽공원 내 올림픽홀에서 현재 권리를 찾지 못하고 있는 음악실연자(가수)의 현실과 보호 받지 못하고 있는 저작인적권의 홍보를 위한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날 공연에는 송창식, 최백호, 주현미, 인순이(사진), 추가열, 박상민 등 후배 가수들이 대거 참석할 예정이다. 특히 이 무대에는 원로가수 대표로 금사향이 올라 고마운 마음을 전한다.
대한가수협회는 “이번 공연은 음악실연자나 저작인적권의 홍보를 위해 열리며, 공연 수익금을 가수뿐 아니라 국악이나 클래식에 각종 예술 장르에 있는 원로 연예인들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금사향은 “다리가 많이 불편하지만 후배 가수들이 우리를 위해 열어준 공연인 만큼 꼭 참석하고 싶다”고 말했다.
홍재현 기자 hong927@donga.com
[화보]국민들의 시름을 달래줬던 ‘홍콩아가씨’ 의 주인공 금사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