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브홀릭은 데뷔할 당시의 원형 그대로인 3인조이고, 러브홀릭스는 집단객원보컬 체제로 활동할 때 내거는 이름이다.
러브홀릭은 지난 해 가을 보컬 지선이 팀을 떠난 이후 새로운 보컬 영입에 나섰다. 하지만 신곡 녹음을 시작한 최근까지도 멤버를 확정하지 못했고, 결국 객원보컬을 영입해 활동하기로 잠정 결론을 내렸다.
러브홀릭은 우선 12월 11일 발표하는 새 싱글 ‘버터플라이’엔 러브홀릭스로 활동한다.
이 음반엔 클래지콰이의 보컬 알렉스와 호란, W&웨일의 웨일, 박기영, 이승열, 마이앤트메리의 정순용, 윈터플레이의 혜원 등 플럭서스 소속 뮤지션들이 대거 객원보컬로 기용됐다.
러브홀릭은 당분간 ‘러브홀릭스’로 활동하지만 지속적인 오디션을 통해 정식 멤버를 영입하면 언제든 다시 러브홀릭으로 돌아갈 예정이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화보]‘클래지콰이’ 호란, 프로젝트 그룹 ‘이바디’로 돌아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