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속사 싸이더스HQ는 26일 오전 “김혜수와 유해진은 친한 동료 사이일 뿐이며 이런 추측성 기사로 인해 오히려 관계가 어색해질까 염려된다”며 “기사에서 언급된 구체적인 내용이 대체 어떻게 나올 수 있었는지 의문이며 전혀 사실이 아닌 부분에 대해서 사실인 듯 보도를 한 해당 매체에 대해 심히 유감스러움을 전한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싸이더스HQ는 또 “결혼설은 절대 사실이 아니다”고 재차 강조했다.
김혜수와 유해진의 열애 및 결혼설은 지난해 말부터 연예계에서 계속 나돌았던 소문이었다. 이미 양측 역시 이 같은 소문을 알고 있었지만 “전혀 사실이 아니다”며 대응하지 않아왔다.
하지만 이날 한 매체가 내년 결혼설을 보도하자 이를 공식적으로 부인했다.
싸이더스HQ의 한 관계자는 “이번 결혼설이 미치는 파장 등을 지켜보며 향후 대응방침을 정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스포츠동아 이경호 기자 rush@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