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교포 배우 문 블러드 굿, 한국 활동 할까

  • 입력 2008년 12월 1일 14시 35분


재미 교포 스타 문 블러드 굿이 국내 활동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내년 5월 전 세계 동시 개봉되는 영화 ‘터미네이터’ 4탄 ‘미래 전쟁의 시작’의 여주인공인 문 블러드 굿은 섹시한 미모로 미국에서 차세대 스타로 주목받고 있다.

그녀는 영화 개봉에 앞서 연말이나 내년 초 한국을 찾아 TV 프로그램에 출연하고 인터뷰도 가질 계획이다. 또 5월 개봉에 맞춰 한차례 더 방한할 예정이다.

문 블러드 굿은 10월 부산국제영화제를 방문해 큰 환영을 받았다. 당시 그녀는 자신을 환대한 한국 팬들을 보며 “빠른 시일 내에 한국을 다시 찾고 싶다”고 밝혔었다.

문 블러드 굿은 부산국제영화제 방문 이후 국내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들에게 높은 관심을 받아왔다.

한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문 블러드 굿이 한국에 대한 애정이 깊고 특히 한국말이 생각보다 능숙하다. 미국에서 장래가 촉망되는 배우지만 국내에서도 경쟁력이 높아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문 블러드 굿은 한국인 어머니와 아일랜드계 아빠 사이에서 태어난 혼혈 스타다. 미국 남성지 맥심 선정 ‘가장 섹시한 100명’으로 꼽히며 주목을 받았다. 이후 ‘우리, 사랑일까요?’등의 작품에 출연하며 할리우드 주류 무대로 진출했다.

스포츠동아 이경호 기자 rush@dona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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