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재도 주민들은 배를 만들 때 배 밑에 덧밑이라는 긴 막대를 댄다. 이는 태풍이 올 때 배를 육지로 쉽게 끌어올리기 위한 것. 또 전남 진도의 민요를 통해 섬사람들의 애환을 조명한다.
2부 ‘생태계의 보고, 갯벌’은 전남 영광군 송이도 모래 갯벌인 ‘모래등’, 강화도 갯벌과 일본 규슈 사가현의 가시마시 갯벌에서 매년 5월 열리는 ‘가탈림픽’(일본어로 갯벌을 뜻하는 ‘가타’와 ‘올림픽’의 합성어)을 소개한다.
조종엽 기자 jjj@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