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재현은 11월 초 국기원과 태권도 시범단 연출을 맡기로 최종 합의했고, 같은 달 29일부터 본격적인 연출 작업을 시작했다.
국기원은 백재현은 태권도를 소재로 한 뮤지컬 ‘태권 마샬아츠 -패밀리’를 연출하는 등 태권도에 깊은 관심을 보여와 연출자로 영입을 결정했다.
‘태권 마샬아츠 -패밀리’는 2008 에든버러 프린지 페스티벌에 참가, 총 23일 동안 하루 2회씩 막을 올렸으며 ‘USA 위클리 어워드 스타상’을 수상하며 해외에서 많은 인기를 끌었다.
백재현은 “국기원 시범 연출을 맡게 돼 영광스러우면서도 한편 책임감도 크다”고 소감을 전했다.
스포츠동아 이경호 기자 rush@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