넬, 11일 드러머 정재원을 시작으로 차례로 군 입대

  • 입력 2008년 12월 4일 16시 04분


4인조 밴드 넬이 차례로 군 입대한다.

드러머 정재원이 11일 충남 논산육군훈련소에 입대하는 것에 이어 보컬 김종완과 베이스 이정훈도 차례로 군에 입대할 예정이다. 정재원은 4주간의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뒤 송파구청에서 공익근무요원으로 복무한다.

넬 소속사 울림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정재원의 입대가 11일 결정됐다”며 “콘서트 때문에 잠시 미뤘다가 영장이 나와서 군 입대를 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김종완과 이정훈은 아직 입영일자가 나오지 않았지만 비슷한 시기에 맞춰 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넬은 방송 3사 음악프로그램에 출연한 뒤 10일 시상식 참석을 마지막으로 활동을 중단할 예정이다.

한편 넬은 군 입대를 앞두고 11월 말 스페셜 리미티드 에디션 ‘더 트레이스(The Trace)’를 발표했다.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파트 2’를 비롯해 ‘파트 1’과 ‘액트 5’ 등 신곡이 수록됐다. ‘파트 2’는 특별한 활동 없이도 음악차트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스포츠동아 홍재현 기자 hong927@donga.com

[화보]애절한 선율과 가사가 돋보이는 록 밴드 ‘넬(Ne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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