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아이들에게 말 거는 법’을 저술한 미국의 9살짜리 꼬마 알렉 그리븐(사진)은 8살 때 창작문예수업의 숙제로 작성한 글을 묶어 책으로 출간했다.
“누군가 중간에서 가로챌 수 있으니 쪽지를 보내는 일은 삼가라”, “예쁜 여자는 큰 귀걸이와 화려한 드레스로 치장해 눈에 띄기 쉽다. 하지만 예쁜 여자는 기름이 많이 드는 자동차와 같다”며 “평범한 여자에 주목하라” 등 재치있는 충고가 가득한 책은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고.
재미있는 사실은 이 모든 것을 통찰한 ‘작업남’이 솔로라는 것. 소년은 “사랑하기엔 아직 너무 어리다”며 중학교에 진학할 때까지는 연애할 생각이 없다고 밝히자 누리꾼들은 ‘역시 프로는 다르구나!’며 재밌다는 반응이다. [인기검색어]
김아연 동아일보 정보검색사 ay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