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프더레코드] 깔끔남 A스타 ‘밥그릇 차고’ 일터로

  • 입력 2008년 12월 5일 07시 59분


결벽증? 과시욕?

깔끔함도 도가 지나치면 보는 이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기 마련. 인기 남자 스타 A의 경우가 그렇다. 요즘 연예가에서는 그의 별스런 습관이 새삼 화제다.

A는 촬영을 할 때마다 늘 대형 여행용 가방 2개를 갖고 다닌다. 가방 2개에 가득 들어 있는 것은 다름 아닌 식기 세트. 그는 가방에 웬만한 가정의 부엌살림을 방불케 하는 ‘풀세트’의 식기를 갖고 각종 촬영현장에 나타난다.

A의 식기세트 가방을 목격한 관계자는 “밥그릇, 반찬 종지는 그렇다 쳐도 샐러드 볼까지 갖고 다닐 줄은 몰랐다”며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A가 외부에서 일을 하며 식사를 해야 하는 상황이면 어김없이 등장하는 식기 세트 가방은 모든 것이 오직 그만 사용하도록 딱 1개씩 구비가 되어 있다. 드물게 가끔 예외적으로 한 쌍씩 갖고 다닐 때도 있는데 이는 그와 겸상을 하는 ‘특별한 손님’을 위한 것이라고.

A의 식기 세트는 주방용품에 조금이라도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탐낼만한 수백만원대의 명품들로 구성돼 있다. 겉보기에는 깔끔하고 별다른 특징이 없는 식기지만, 뒤를 보면 백화점 명품관에서 만날 수 있는 유명 브랜드가 찍혀 있다고. 이를 두고 주위에서는 “청결에 대해 유난스런 것이 아니라 은근히 자신의 럭셔리한 삶을 과시하려는 것 아니냐”며 혀를 차고 있다.

<스포츠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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