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 섹스는 일본에서 여자친구가 없는 남자들에 의해 개발된 퍼포먼스의 일종으로 옷을 입은 채 음악을 틀어놓고 상상의 파트너와 가상의 섹스를 하는 것이다.
올해 33살의 러셀 브랜드는 요가 선생님인 친구 카주코 버트를 통해 에어섹스를 알게 됐다.
카주코 버트가 입도 싸게 영국 일간지 데일리 스타에 이 사실을 발설하면서 알려졌다.
“러셀은 유투브에서 ‘에어섹스 대회’를 시청하는데 이는 음악에 맞춘 경쟁적인 연기로 에어 기타에 집착하는 것과 같은 것이다. 그는 보이지는 않는 다양한 파트너들과 ‘더 스미스’의 음악에 맞춰 에어섹스 연습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러셀은 일본에서 에어 섹스를 만들어낸 창시자로부터 직접 레슨을 받고 싶어서 안달이 났다고 한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